바람과 나무의 노래
아와 나오코 지음, 김난주 옮김, 정지현 그림 / 달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바람과 나무의 노래
아와 나오코 글 / 정지현 그림
달리

이 책은 8가지의 단편 동화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8가지의 동화들 중 '새끼 여우의 창문', '산초 아이', '두더지가 판 우물'은 끝이 슬픈 '세드엔딩'이야기이다.  이 책의 옮긴이는 애처롭고 슬퍼서 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들은 잔잔하고 평안한 묘사로 이루어져 있고, 판타지 이야기들이다.
이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새끼 여우의 창문'과 '산초 아이'였다.
그 이유는, 일단 '새끼 여우의 창문'은 첫번째 이야기여서 인상이 깊었고, '산초 아이'는 끝이 너무 슬퍼서 기억에 남았고, 산초나무에 사는 아이라는 것이 독특해서 인상 깊게 보았다.
이 책의 지은이 아와 나오코는 1971년 '산초 아이'로 일본 아동 문학자협회 신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또, <바람과 나무의 노래>로 쇼가쿠칸문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여러 문학상들을 수상하였고, '새끼 여우의 창문', '새'같은 작품은 일본의 초등, 중등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한다.  1993년에 세상을 떠났고, 주요 작품은 <꿈 저 너머>, <머나먼 들장미, 마을>, <하얀 앵무새의 숲>, <손수건 위의 꽃밭> 등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지은이는 서정적인 작품을 많이 썼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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