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네버랜드 클래식 26
샬럿 브론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글 / 캐시 미첼 그림
시공주니어

이 책은 853쪽이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선지, 이야기가 공감이 가선지 [15소년 표류기]보다 빨리 읽었다.  애석하게도 난 70여쪽을 아직 머리 속에 넣지 못했었지만 금방 다 넣었다.
이 책에는 제인 에어의 사생활이 드러나 있다.  외숙모인 리드 부인에게 키워진 제인은, 자신의 편을 잃은 불쌍한 소녀다.
매일 존에게 얻어맞고, 리드 부인에게 혼이 났으며 하인들에게도 무시를 당하는 제인.  제인은 브로클허스트 씨의 도움으로 리드 부인이 있는 게이츠헤드를 떠나고, 로우드 학교로 가게 된다.
궁핍한 학교 생활을 헬렌 언니와 템플 선생님 덕분에 이겨낸 당돌한 제인은 광고를 내 페어팩스 부인의 집에 가정교사로 보내져 아델이라는 소녀를 가르친다.
로체스터 씨와 우연히 만나게 된 제인은 로체스터 씨의 집에서 그의 수양딸인 아델과 행복하게 산다.
그러던 중, 자신이 로체스터 씨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낀 제인은 로체스터 씨와 약혼을 하게 된다.
좌충우돌이 많았던 둘은 결혼식을 치르지만, 제인은 결혼식 도중 로체스터 씨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져 그를 떠난다.
세인트 존과 다이애나, 메리의 집에 '제인 엘리엇'이라는 가명으로 살게 된 제인은 그들과 자신이 친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세인트 존은 결혼을 해서 인도에 가자고 하지만, 그가 사랑이 아닌 노동을 위해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 때문에 제인은 완강히 거절한다.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로체스터 씨를 찾으러 간 제인은, 손필드 저택이 폐허가 된 것을 발견한다.  예전의 로테스터 씨의 아버지가 손필드 저택의 주인이였을 때 집사였던 여관 주인의 설명을 듣고, 제인은 펀딘이라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는 장님에, 불구가 되버린 로체스터 씨가 있었다.  둘은 행복하게 살았고, 결혼했다.  로체스터, 즉 제인의 남편은 한쪽 눈이 시력을 회복하게 되었다.
로체스터 씨와 제인이 이어져서 다행이다!
5일간의 제인과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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