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숙어 1000가지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구미라 외 지음 / 예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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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숙어 1000가지

구미라 이인옥 이재운 지음
예담

예문1)  교장 선생님은 일주일 뒤에 있을 전국 미술 대회에 전교생이 모두 참가하라고 하셨다.
이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감수성을 많이 키웠으면 좋겠다는 [          ] 말로 포장해서 말씀하셨지만, 어차피 잘하는 아이들은 정해져 있으니 그림 못 그리는 나 같은 아이들은 그저 [        ]나 설 뿐이다.
결국 [     ]을 잡는 건 내가 아닐 텐데, 이 더운 날 도대체 왜 굳이 [    ]을 [   ]가며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나는 옆에 앉은 짝에게 투덜댔다.
대충 밑그림만 그려서 내고 실컷 놀다가 오자고 속닥거리는 순간, 내 목덜미에 느껴지는 선생님의 손길에 [         ](도/이) 서늘해졌다.
농담이었다고 얼른 말씀드리려고 했지만 [    ]를 [      ]는 바람에, 30분 동안 벌을 서야 했다.  벌을 서는 내내 [     ]으로 [       ]을 [     ]는 듯, 등줄기를 타고 땀이 뚝뚝 떨어졌다.

→  듣기 좋은, 들러리, 땡, 땀, 빼, 등골, 이, 때, 놓치, 땀, 미역, 감

예문2)  최근 김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적금 계좌에 1념 넘게 입금내역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함께 동고동락해온 아내가 설마 [         ]를 찼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김씨는 [    ]이 [       ]도록 한숨을 쉬었다.
일단 신용불량자 [         ]부터 떼고 나서, 적금과 대출받은 돈을 합쳐 작은 가게라도 꾸릴 요량으로 지난 5년 동안 [        ]이 [    ]도록 일을 해 왔는데, [       ]을 [    ]고 보니 예상한 금액보다 한참 모자랐던 것이다.
남의 [    ]을 [         ]어도 분수가 있지, 그렇게나 마음 약하고 거짓말 할 줄 모르던 아내가 세상에 언제 그런 [     ]가 [     ]었는지 싶었다.
김씨는 고향으로 내려가 땅이나 [     ]서 먹고 살아야겠다고 하지만, 부모님 얼굴 뵐 낯이 없어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  딴 주머니, 땅, 꺼지, 딱지, 똥줄, 타, 뚜껑, 열, 등, 쳐 먹, 때, 묻,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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