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2 - 동물
권오길 지음, 최경원 그림 / 길벗스쿨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2 동물

권오길 지음 / 최경원 그림
길벗스쿨
 
과학글쓰기 : 앨범 속 눈물


여기는 동물 고아원이다.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은 친근한 토끼양이다.
요즘 고아원의 보모가 되겠다는 사람이 늘어 개구리 귤이와 배추흰나비 추희, 잠자리 잠잘을 돌보고 있지만 토끼는 가장 인기 많은 보모다.
어느날, 귤이와 추희, 잠잘은 너무 어릴 때가 궁금했다.
"개굴개굴 선생님!! 저의 연꽃 앨범을 또 보고 싶어요..."
"팔랑팔랑 선생님...  플라워 앨범 또 볼래요. 엄마아빠 그리워요."
"(꼬리 흔드는 소리) 찌르르르~ 쌤! 저는 옛날 어릴 때 장구벌레였나요?"
세명이 모두 함께 물어보자 토끼양은 당황했다.
"아...  귤이부터 보자"
연꽃앨범 안에는 짝짓기 중인 개구리 부부가 보였다.  올챙이 귤이도 있었다.
[개굴개굴~  우리는 영원☆ 개굴엄마  정말 이때는 너무 행복했소!-굴개아빠]
글을 쓴 것도 보였다.
귤이는 그만 엉엉 울고 말았다.
(개굴)암으로 돌아가신 엄마, 아빠는 백혈(굴)병으로 돌아가셨다.
토끼양은 귤이를 진정시키고 플라워 앨범을 보았다.
추희는 매우 가슴이 뛰었다.
플라워 앨범은 매우 잘 꾸며져 있었다.
첫 장에는 갓 태어난 추희가 있었다.
한장 넘기자 예쁜 드레스를 입은 어린 추희와, 배추를 들고 추희를 껴안고 있는 엄마아빠 나비가 보였다.
추희도 진정시키기 위해 배추를 많이 주어야했다.  잠잘도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
장구벌레인 잠잘과 놀고 있는 엄마 장순과 아빠 잠리가 보였다.
부모님이 그리워진 잠잘은 다른 방으로 날아가 한참을 울었다.
"귤이, 추희, 잠잘 너네 모두 너무 슬프겠지만 참으렴.  우리가 잘 대해주마.  앞으로도 앨범은 많이 열어 보고, 우리 아침..."
"으앙앙앙~  흐흐흐흑~  엉엉엉엉~"
"울지 마렴, 아가."
귤이와 추희, 잠잘은 시간이 흘러, 매우 좋은 어른이 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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