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엄마!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21
유모토 카즈미 지음, 양억관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고마워, 엄마

유모토 가즈미 지음
푸른숲

☆ Review ☆
나는 언제까지고 당신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어린 아이에게 아빠의 자살을 숨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 뒤에도 나는 그것을 비밀로 남겨둘 생각입니다.  그렇게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렸는데도 당신의 몸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했던 그 죽음에 대해 알게 되면, 그애도 언젠가 당신과 같은 길을 밟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어서입니다.
그애가 당신과 똑같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 고마워, 엄마 P.168 엄마의 편지 중에서

사실 이 책을 고른 이유도 표지 때문이었다.  사실 감성적인 소설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 안좋아한다.  그런데 일본의 유명한 작가의 감성적인 소설을 보고는 한번 감상적인 소설을 쓰고 싶다고 생각해 보았다.
이 책은 그렇게 감성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문체가 잔잔하고 묘사들이 잔잔하다. (심지어 표지마저도)  그래서 쉽게 줄거리를 쓸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시점이 이랬다 저랬다야!!!
그래서 줄거리를 쓰지 못했다.  예전에 이렇게 시점이 이랬다 저랬다했던 소설을 몇번 봤지만 이러헤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겠는 소설은 처음 본다.
하여튼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심각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책 뒤에 있는 설명엔 삶과 죽음을 성찰하고....라고 되있지만, 사람은 언젠가 죽을 수 있는 거다.  아니,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  그렇기에 죽은 사람을 잊으면 안되지만 계속 매달리면은 안된다.  그렇기에 이 작품이 내 마음에 그렇게 와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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