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행성 보름달문고 32
고재현 지음, 노준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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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행성

고재현 글 / 노준구 그림
문학동네

  호기심이 많아 꿈지수가 평균 꿈지수의 3배를 넘은 모하는 꿈과 호기심이 통제된 지구의 다섯번째 식민지별 E-5로 가족들과 함께 추방된다.  어느 날 모하의 방으로 비둘기와 함께 암호가 써있는 쪽지가 온다.  그 쪽지를 해독한 모하는 운동 시간에 후박나무에서 바닷 속 하층민 제이미를 만나게 된다.  제이미에게 밤 10시에 창문을 열라는 말을 들은 모하는 10시가 되자 창문을 연다.  쪽지를 받았을 때와 같은 새에게 지도를 받은 모하는 공원 끝에 가보겠다고 결심한다.  몇일이 지나고, 모하는 동생 지노와 함께 공원 끝까지 가본다.  잔디밭 사이에 난 문을 열고 들어간 모하는 둠과 한 남자를 만난다.  자신을 왕족이라고 소개한 오리온은 지하기지의 유진, 제이미, 시원을 소개한다.
  그 곳에서 오리온은 모험을 얘기한다.  고민하던 모하는 일단 바이오패스를 받고 나온다.  다음 날이 되자, 모하는 지도를 찾지만 보이지 않고, 일단 모하는 지노와 함께 지하기지에 간다.
오리온은 보키니 1호에 대해서 소개한다.  새로운 삶을 갈망하던 모하는 무조건 한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 온 모하와 지노는 몇일 있으면 지구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모하는 보름 뒤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급해진다.
30년 전 메세지를 해독하게 된 모하는 그 메세지가 응원의 메세지라는 걸 느끼게 된다.  열심히 운동해 건강이 좋아진 지노를 데리고 지하기지로 온 모하는 둠에게 지노를 뺏긴다.  지노를 구하러 호수로 들어간 제이미는 빨간 상자와 함께 지노를 구출한다.
그 빨간 상자에는 보키니 1호가 날 수 있다는사실을 말해주는 녹음과 활주로를 여는 열쇠가 있었다.  또, 보키니 1호는 타임머신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암호를 풀면서 알아 낸다.  텔레파시 놀이를 하던 중 니노가 모르고 우주선의 동력 스위치를 키고 만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모하는 유기물 분해실로 가 오리온을 만난다.  가족들은 나두고 떠나자는 오리온의 말을 듣고 고민하던 모하는 엄마를 보게 된다.  엄마는 모하에게 더 좋은 곳으로 떠나라고 하며 잘 가라고 한다.  도망치던 중 아빠를 만나게 된 모하는 아빠의 진심을 알게 되고, 아빠는 군인 로봇의 총에 맞아 죽는다.  모하는 E-5 행성을 뒤로 하고 21세기 지구로 떠난다.
  표지도 예쁘고 얘기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읽어 보았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그리도 컬러가 비비드해서 재미있게, 책 속 상황에 잘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별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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