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캐러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
곤살로 모우레 지음, 배상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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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캐러멜! 

곤살로 모우레 글 / 페르난도 마르틴 고도이 그림
주니어김영사

이 책은 매우 감동스럽고 슬픈 책이예요.
귀가 들리지 않고 말을 할 수 없는 코리.  코리는 사하라 사막에 사는 사하라 위족 소년이예요.
코리의 첫 친구는 아기 낙타 캐러멜이예요.
캐러멜이 되씹기를 할 때마다 코리는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고, 멋진 시까지 쓸 수 있게 됬답니다.  그런데 가뭄이 난민촌에 찾아 왔고, 청년 낙타가 된 캐러멜을 제물로 바치게 됩니다.
코리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캐러멜과 함께 집을 나가는 코리!
삼촌은 코리를 되찾고, 캐러멜은 결국 재물로 바쳐져 죽게 됩니다.
코리는 슬픔을 참고 훌륭한 시인이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구제역이 떠올랐습니다.
돼지들을 생매장 시키고, 친구처럼 지내왔던 소를 먼저 떠나 보내고...
코리와 캐러멜의 친근한 이야기.
<<안녕, 캐러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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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멜 2013-10-20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가 캐러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