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타이크 진 켐프 지음 / 오승민 그림 창비 Dear. 타이크 너의 겉모습을 보면 머리도 짧고, 행동도 거칠고, 남자인 대니랑 노는데, 너가 여자였다니! 난 정말 깜짝 놀랐어. 사실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결말을 먼저 봤어. (반전이 있다고 해서 말이지ㅋ) 생각보다 반전이 충격적이진 않았는데 너가 뛰어다니는 그림을 보고 정말 남자같더라; 그리고 대니에게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지 궁금해. 사실 난 장애인을 보면 불쌍하고, 상처를 주지 말아야지, 하는데 넌 정말 자연스러운 것 같아.ㅎ 대니에게 화를 내거나, 장난치는 등의 행동은 나로선 생각할 수 없는 장면이야. 나도 자연스럽게 하고 싶지만 나에게 너무 먼 존재인 것 같아.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리반엔 장애인이 없다는 사실...ㅠㅠ 그래도 넌 정말 대니를 아끼고, 이해하는 것 같아. 화도 내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대니와 노는 것 같거든. 나도 너를 닮고 싶어.^^ 너를 닮고 싶어하는 지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