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에게 생긴 일 아이북클럽 21
미라 로베 지음, 박혜선 그림, 김세은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친구에게 생긴 일

미라 로베 글 / 박혜선 그림
크레용하우스

  탈의실에서 친구 자비네와 함께 체육복을 갈아 입던 율리아는 하인리히의 등에 매맞은 자국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무리 부모라도 자기 자식을 함부로 때릴 권한은 없다고 생각한 율리아는 하인리히를 돕겠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그 이야기에 대해서 얘기한 율리아는 부모님에게 실망하고 담임선생님과  얘기하지만, 하인리히의 가정폭력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을 갖고 있던 선생님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만 말한다.  하인리히의 집에 가보지만 가지 못하고 하인리히에게 안 좋은 말만 듣게 된다.  소풍 때 하인리히는 진실을 말해 주지만 다시 마음을 닫는다.
율리아의 집을 방문한 선생님은 부모님과 율리아와 얘기하게 되고, 엄마와 율리아는 하인리히를 그리워하던 가울스도르프의 할머니 댁에 간다.
결국 하인리히와 엄마, 그리고 여동생은 여성의 집으로 가게 된다.
겉보기엔 지루해 보였지만 읽어보니 재미있고 이야기 주제가 지루하지 않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조금 묘사가 어색한 것도 있고, 전개(?)가 다른 책에선 많이 볼 수 없는 전개(?)이긴 하지만 한번에 완독할 수 있어서 좋다.
지루해서 다 못읽게 되는 책이 생기면 찝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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