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책방 문학의 즐거움 30
히나타 리에코 지음, 김혜숙 옮김,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 개암나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비 오는 책방

히나타 리에코 지음 /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개암나무
 
  비를 피하려고 도서관 안에 들어오게된 루우코는 자신보다 빠른 달팽이를 뒤쫓다가 '비 오는 책방'에 오게 된다.  비 오는 책방에선 길잃은 이야기를 비에 담가 책으로 완성하고 있는데 헌책씨는 요즘 이야기의 재료가 되는 씨앗은 재미도 없고 시시한 씨앗이라고 걱정해 루우코는 제대로 된 씨앗을 조사하기 위해 별마루와 함께 버려진 숲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누군가가 씨앗을 갉아 먹은 자국을 발견한다.
다시 비오는 책방에 돌아온 루우코는 만물상씨에게 박쥐 잠옷을 사게 되고 선물로 달팽이 인형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 씨앗을 갉아벅은 사람을 찾으러 다시 한 번 별마루와 버려진 숲으로 떠나고 유령이 그 짓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유령과 함께 비 오는 책방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루우코는 젤리와 푸딩이 든 비닐봉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처음엔 정말 잔잔하고 책방에서 이루어지는 소설인 것 같았는데 이건 그걸 뛰어넘어서 굉장히 독특하고 소설이 아니라 양장표지로 된 동화같다.  그리고 좀 유치한 것 같다.  글씨도 좀 크고...  처음엔 소설인 줄 알고 집었는데 펼쳐보니 글씨 크기가 좀 커서 사실은 후회했다.  조금 일본 애니메이션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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