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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전 외 ㅣ 재미있다! 우리 고전 10
장철문 지음, 이현미 그림, 박지원.이옥 원작 / 창비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양반전
원작 박지원, 장철문 글 / 이현미 그림
창비
양반전 평론
인품은 훌륭하나 가난해 관가에서 곡식을 빌려다 먹던 양반은 감사의 명령으로 옥에 갇힐 처지가 된다.
그 소식을 들은 부자는 양반을 찾아가 곡식을 대신 갚아 줄테니 양반 자리를 자신에게 팔라는 제안을 한다. 양반이 흥쾌히 승낙하자 부자는 곡식을 갚고 양반 자리를 사들인다. 곡식을 다 갚았다는 얘기를 듣고 의아해하던 군수는 양반의 집에 찾아가 양반의 자리를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돌아온 군수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증서를 만든다.
그 증서의 내용을 듣고 부자는 자신을 양반이 아닌 날도둑놈으로 만들거냐고 하면서 그 곳을 뛰쳐 나온다.
이 글은 박지원이 쓸모없는 예의와 도덕에만 집착하던 양반들을 날카롭게 풍자하기 위해 썼다. 특히 군수가 읽는 증서에서 그 내용이 많이 나와 있다.
첫번째 증서는 양반들의 쓸모없는 예의와 도덕을 비판하는 내용이고, 두번째 증서는 그런 양반들의 다른 모습, 즉 아랫사람을 함부로 보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