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앙투안 마리로제드 생텍쥐페리 지음 문학동네 6년 전 '나'는 사하라사막에서 비행기 고장으로 불시착하게 될 때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되었다. 그 어린 왕자는 '나'에게 양 한마리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나'는 여러차례 실패하다 상자 하나를 그려주었다. 그러자 어린 왕자는 매우 기뻐하였다. '나'는 어린 왕자가 사는 별은 소행성 B612라고 생각했다. [어린 왕자의 이야기 : 어린 왕자는 다른 별 들에 가 보았다. 첫번째 별에는 왕이 있었고, 두번째 별에는 허영심에 빠진 사람, 세번째 별엔 술꾼, 네번째 별에는 사업가가 있었다. 어린 왕자들은 어른들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다섯번째 별에는 가로등지기가 있었다. 가로등지기는 일분에 한번씩 불을 켰다 껐다 한는 일을 했다. 여섯번째 별에선 지리학자가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지구로 가게 된 것이다.] 다음 날, '나'는 돌담 위에서 어린 왕자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소리를 듣고 누구와 얘기하고 있는 지 본다. 그건 바로 뱀이였다. '나'의 발소리를 듣고 뱀이 사라지자 '나'는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어린 왕자는 이제 떠나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린 왕자는 쓰러진다. 전에 <어린 왕자>를 읽은 것 같긴 한데 기억이 잘 안나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근데, 책이 너무 이쁘다(!!!). 그래서 자꾸 만지작 만지작 거렸다. 다시 한 번 읽어보니까 어린 왕자가 죽은 걸 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