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작은 신 하은경 지음 바람의아이들 ※연화에게※ 안녕, 연화야? 너가 마루에 대한 마음을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 마루가 좀 더 행복하게 죽음을 맞았을텐데. 넌 어쩔 때 냉랭해질 때 차도녀 같아. 마란, 은초롱, 어머니나 가난한 백성들한테는 따뜻하게 대하고, 김사용같은 악한 권력자에겐 냉랭하게 대하는 너 모습은 참 옳은 것 같아.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하잖아. 너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그 안으로 빨려들어갔어. 처음에는 그냥 대출권수 때우려고(!) 빌린 건데 읽다보니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 그럼 안녕~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지우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