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모더니즘+제국주의+몬스터+종교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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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Desire Modernism Imperialism Monsters Religions

사이토 다카 지음
뜨인돌

[이슬람교]
당신은 이슬람교하면 어떤 것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테러가 떠오를 것이다.  그 이유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을 참고하자면 바로 9.11테러일 것이다.  그 사건 이후로 이슬람교와 무슬림은 자폭 테러를 일삼는 광신주의자가 되었다.  나는 이슬람교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으려 한다.  이슬람교는 공동체가 뚜렷하다.  그게 무슨 뜻인가 하면, 정신적인 것에는 관여하나, 경제나 국정의 현실적인 문제는 왕이 해결하는 기독교와 달리 종교, 경제, 사회, 정치활동 모두 이슬람교의 가르침에 따라야 한다.  그 예로, 라마단이라는 단식을 하는 달이 있는데 그날에는 세계의 무슬림들이 모두 행하는 행사이다.  그것으로 자신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전세계의 모든 무슬림들이 똑같이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은 그들의 일체감은 커지고 가족성은 강화된다.
이슬람교는 은근히 규율이 느슨하다.  그 예로는 무슬림들은 하루에 5번 예배를 해야하는데, 하루에 5번은 힘드니까 2번은 그 앞 뒤 어느 쪽에 붙여서 해도 된다.  또, 단식을 할 때는 생리중인 여성, 임산부, 환자, 여행자, 어린이 등은 꼭 단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식은 나름의 고통이 들어있는 종교적 행위이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아직도 전세계의 무슬림들이 중요한 습관으로 실천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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