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비룡소 클래식 15
쥘 베른 지음, 레옹 브네 그림, 김윤진 옮김 / 비룡소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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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삼십몇년, 삼십오년쯤 전에 아주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다.. 

작은 딸, 은우가 이제 명작프로젝트를 시작한다..지정도서는 아니지만, 함께 읽으면 좋은 추천도서 목록에 올라 있기에..그리고 가장 두꺼운 책으로, 아이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먼저 읽어보았다..세부 내용은 잘 떠오르지 않고..그저 구도 정도 만, 기억이 나니..주인공의 이름조차 왠지 낯설다..'고든'만 입에 붙으니..아마 그 때는 프랑스 식 발음이 아니고, 영국식이나 미국식 발음이 아니었을까? 싶다..'브리앙'도 그렇고, '도니판'도 그렇고..'도니판' 같은 경우 '도노반'이라고 했던 것 같으니까..아무튼, 확실한 기억도 아니고..지금은 확인할 길도 없다..사실, 그 때 읽었던 그 문학전집의 출판사 이름도 기억이 안나니까..'브리앙'과 '도니판'의 갈등이 어떻게 해소되었는지도 새삼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걸 보니, 정말 흥미롭게 읽은 건 아니였던 모양이다..그저 다시, <해저 이만리>같은 책을 읽어 볼까?..여름이 지나가고..가을이 저~기서 다가 오는 8월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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