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 조선의 마지막 황녀
권비영 지음 / 다산책방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덕혜옹주

권비영 지음
다산책방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기억하시나요?  37년간의 일본의 볼모 생활, 원수같은 일본인과의 강제 결혼, 정신병동에 갇혀 있었던 15년간의 불행한 인생, 하나뿐인 딸 정혜의 죽음, 조국의 외면, 여린 옹주였음에도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일본 학교에서 '조센징'이라 불리고 괴롭힘과 따돌림을 받았지만 '내가 조센징이면 너희들은 쪽발이다!"(* 조센징이란? : 조선인을 욕한 말, 쪽발 : 일본인들의 신발에 빗대어 일본인을 욕하는 말)라고 생각하며 따돌림을 이겨내었다.  이 책은 내가 도서바자회에서 산 책인데, 이 책을 쓴 작가가 독자에게 감동을 잘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딸에 대한 덕혜옹주의 모성애도 느낄 수 있다.

☆덕혜옹주☆
출생 : 1912년
사망 : 1989년
관련인물 : 아버지 고종, 어머니 양귀인(고종의 후궁)
경력 : 백작 소 다케유키와 강제 결혼(1931), 다케유키와 이혼 (1953), 귀국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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