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 (반양장) - 제3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29
배미주 지음 / 창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싱커

배미주 지음
창비

 지구의 미래는 어떨까? 이 책은 지구의 미래를 싱커라는 개념으로 다룬 책이다. 미래의 지구는 바이러스로 몰살위기에 처하고, 인류는 지하도시 시안을 대안공간으로 활용한다. 이 책은 미마가 고속승강기에서 내리면서 시작한다. 미마는 스마트 약을 사기 위해 메이징타운으로 가고 있었다. 미마는 아무 가게에나 들어가려다 한 꼬마를 만난다. 그 꼬마와 얘기를 하다가 암거래를 단속하는 지능먼지를 덮어 쓰게 되자, 안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쿠게오에게 물고기를 받고, '싱커'라는 게임의 테스더가 되기로 한다.
시험을 마친 다음 날 미마는 탕쯩칭 패거리가 다흠을 괴롭히고 있는 걸 본다. 그리고 수업에 들어가는데, 칸이라는 아이가 나타난 것이다.
미마는 부건에게 물고기를 보여준다. 부건에게 물고기를 맡기고 복도로 나오는데 설하정이라는 과다섭취하면 죽는 약 껍질이 있었다. 불길한 예감이 든 미마는 쓰러진 다흡을 발견하고 어서 쿠게와가 준 해독제를 먹이고 깨어나게 한다. 
부건의 집에 간 미마는 싱커가 생각 나고, 게임을 시작한다.
싱커는 점점 애들에게로 퍼져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욘이 미마에게 물고기를 보여 달라고 부탁하고, 미마는 머뭇거리다가 허락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쯔칭(탕쯔칭)이 발견하고, 미마는 지역수호대에 조사를 받으러 간다. 물고기를 뺏길 위기에 처하지만 부건의 임기응변으로 구사일생한다. 부건은 쯔칭을 싱커로 끌어들여 복수를 시작한다.
쯔칭의 반려수를 다치게 한다. 그 후 쯔칭패거리는 쳐들어 온다. 미마는 독수리로 씽크했다. 미마는 부건의 반려수가 죽는 걸 보고 쯔칭의 반려수를 죽인다. 하지만 미마는 자기가 해 논 일을 보고 놀란다. 그 때, 칸이 나타난다. 칸은 쿠게오의 형제와 다름없는 친구였다. 오늘은 싱커댄스를 하는 날이었다. 갑자기 어떤 기자가 자기를 인권진흥원의 회보기자 보리스라고 소개하며 싱커댄스를 취재하려고 한다. 보리스씨는 시안이 변해야 한다며 물러난다. 그런데, 1세대 노인들이 시안의 질서를 유지하겠다고 만든 단체 자치대 노인들이 몰려와 아이들을 쫒아내기 시작하고, 쯔칭 패거리도 몰려 온다.
아이들은 예전의 분노를 모아 덤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호대대원들의 진압으로 끝났다. 부건은 역진화 발생기를 밸명한 과학자를 알아낸다. G.A.하인츠. 그도 돌연사로 죽었다고 한다. 그때 갑자기 집 앞에 모든 불이 나가더니 발소리가 들렸다. 부건과 미마는 그 남자를 묶고 도망친다. 그리고 보리스씨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보리스씨는 늙었다고 말한다.
결국, 미마와 부건은 메이징타운에 가서 몸 속의 칩을 제거한다. 다흡은 침묵시위 이후로 처음 싱크에 접속한다. 그런데 다흡은 이상한 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곰쥐떼였다. 미마와 부건은 곰쥐떼를 제거하려고 직접 신아마존에 들어가다가 칸을 만난다. 칸은 곰쥐나 공룡은 자기가 만들었다고하고 지상으로 나가겠다고 한다.
신아마존에서 나오고, 티비에서 미마와 부건이 난민촌 암흑조직에 납치되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소식이 나온다. 화가 난 쿠게오는 싸움을 준비했다.
미마와 부건은 칩을 빌려 이식 받고 난민촌에서 나와 보리스씨에게 전화를 한다.
미마와 부건은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자료를 얻게 되었다. 그래서 미마와 부건은 부건 아버지의 절친한 후배였던 김박사에게 얘기를 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찾지만 그만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 시간, 곰쥐떼가 시안에 나타나고, 중앙 시스템의 오류로 시안이 안전한 도시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부건을 죽을 뻔하지만, 스마트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회장이 피하자 미마와 부건은 그 곳을 빠져 나온다. 그리고 그들은 칸의 선존포고가 시작된다. 파에타회장은 엘리베이터 추락사고로 사망하고 기숙사에 미마와 부건이 돌아 온다.
그리고 싱커들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그런데, 정말 ‘싱커‘라는 게임이 실제로 있을까? 궁금하다. 만약 싱커라는 게임이 정말로 있다면 꼭 해보고 싶다.
우리 지구의 미래는 이것보단 좋길 바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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