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자전거 여행 창비아동문고 250
김남중 지음, 허태준 그림 / 창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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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글 / 허태준 그림
창비

  오늘도 엄마는 늦는다.  아빠는 12시에 온다.  밥먹고 계속 TV만 보다가 엄마가 왔다.  엄마는 싱크대에 설거지가 있는 걸 보고 화를 낸다.  "이게 뭐야?  설거지 남겨놓은 거야?"  호진이는 혼자 라면 끓여 먹었다는 걸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다음 날, 학원을 빠지고 집에 와보니 웬일인지 엄마가 있었다.  엄마는 학원 빼먹고 어디 갔냐고 물으며 호진이를 때렸다.  호진이는 너무 아파 엄마 손을 뿌리쳤다.  언제 왔는지 아빠가 호진이에게 "너, 이자식!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야?  어디서 엄마를!" 이라고 하지만 엄마는 "호진이한테 손대지 마!  참견하지 마! 당신이 언제 호진이 교육에 관심이나 있었어?" 라고 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된다.  호진이는 집을 나왔다.  모기때문에 다시 집에 들어 오는데, 엄마 아빠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을 듣고, 삼촌에게 가기 위해 집을 나온다.
  삼초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거였다.  자전거 여행을 하는 동안 호진이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되고, 엄마, 아빠도 자전거 여행을 하게 하고, 호진이는 부산까지 만석이형과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을 보니,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 생기기는 했다.  그런데 난 자전거를 잘 타는 편이 아니어서...^^;;  아빠는 자전거 여행을 적극 찬성하겠지만, 너무 힘들 것 같고, 엄마는 적극 반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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