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뻐꾸기다 일공일삼 52
김혜연 지음, 장연주 그림 / 비룡소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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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뻐꾸기다

김혜연 글 / 장연주 그림
비룡소

  동재는 외숙모, 외삼촌 집에 얹혀사는 아이였다.  어느 날, 동재네 집 옆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온다.  집에 아무도 없어 오줌을 싸게 된 동재는 옆집 아저씨 덕분에 옷과 운동화를 빨게 된다.  동재는 아저씨에 대해 고마워하게 된다.  또,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있던 아저씨를 구해 낸 동재는 아저씨네 집에 드나들 수 있게 허락 받는다.  외숙모와 외삼촌의 대화에서 동재는 아저씨가 기러기 아빠라는 것을 알아 낸다.  어느 날, 동재에게 엄마의 가방이 왔다.  그 안에는 새옷과 저금통장이 있었다.  동재는 이 돈으로 엄마가 있는 부산에 가려고 하지만, 건이형이 통장을 갖고 가출을 해버린다.  동재는 기러기 아저씨와 부산에 다녀오지만 엄마를 보지 못하고 돌아온다.  돌아오자 건이형이 가출에서 돌아왔다. 건이 형은 통장에서 돈을 조금 썼다며 엄마는 재혼하는 거, 어디서 살아야 할지 다 동재보고 정하라고 한다.  기러기 아저씨는 아들을 데려 오고, 그 셋은 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다. 예전에도 읽어 봤는데 재미 있어서 또 읽고 독서록을 썼다.  그리고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것은 엄마에 대해 자세히 안 나온 점이다.  엄마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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