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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역사와 삶의 철학이 만나는 살아 있는 기록 ㅣ 청소년 철학창고 12
사마천 지음, 고은수 엮음 / 풀빛 / 2006년 5월
평점 :
사기, 역사와 삶의 철학이 만나는 살아있는 기록
사마천 지음 고은수 엮음
풀빛
<사기>를 읽고..<사기>는 중국 고대부터 한제국의 성립까지의 중국역사를 담은 책이다. 사기를 쓴 사마천은, 인물의 개성을 정확히 파악해 이를 생동감있게 썼고, 대화까지 상상해서 썼다. <사기>는 '나에게 역사책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라는 의미를 주었다. 요즘의 역사책은 사진도 많고, 대화도 많지만. 옛날 역사책은 그냥 기록만 했을 것이다. 물론, <초한지>와 <삼국지>도 재미있지만, 그 둘은 '소설'이다.
인물들의 대화도 정말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다. 그래서 꼭 직접 그 모습을 영상으로 보는 것 같이 생동감있다.
오늘 날 <사기>는 나에게 중국의 역사를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원래 <사기> 전의 역사책은, 연대별로만 쭉 서술했지만, <사기>는 본기와 열전, 연표로 서술되어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쉬운 것 같다.
<사기>는... 나에게 '재미있는 역사'라는 의미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