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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ㅣ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34
최은순 지음, 김중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최은순 글 / 김중석 그림
시공주니어
동철이는 세뱃돈을 뺏는 엄마때문에 또 싸운다. "엄마, 올해부터 내 세뱃돈은 내가 가질래."라고 동철이가 말하면, "안 돼!"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래서 동철이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친구 세종이와 비밀 작전을 세웁니다. 그 비밀 작전이란, 한복 속에 비밀 주머니를 만들어 엄마 몰래 세뱃돈을 숨기는 작전이지요. 하지만 들키고 만다. 된통 혼난 데다 용돈까지 깎였다. 그리고 각서까지 썼다. 세종이는 들켰는데도 오만 원을 받아 축구화를 샀는데. (서운했지만)동철이는 축구에서 세종이의 축구화 덕에 골도 넣지만 세종이는 후반전을 못 뛴 것때문에 화가 나서 축구화를 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도 동철이는 (엄마가 사 준) 자신만의 새 운동화가 생겨서 기뻤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비밀 주머니까지 만든 동철이가 이해가 안된다. 어차피 엄마 돈은 내 돈이고, 엄마가 관리하는 돈은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통장에 넣어서 통장 액수가 많아지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