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조건 수지 모건스틴 글 / 이지연 그림 푸른나무+시소 아랍인 살라는 프랑스에 사는 평범한 소년이다. 어느 날, 살라는 자신이 가진 단 한 권의 책 전화번호부 책에서 '사라'라는 아이(유대인)의 집 전화번호를 알게 되면서, 유대인과 아랍인 얘기, 가족 얘기나 정치 이야기를 한다. '대학'과 '살라의 아버지' 이야기로 둘은 잠시 전화를 중단하기도 하지만 다시 찰떡처럼 뭉친다. 드디어 사라와 살라는 만나게 되고, 둘은 변치 않는 우정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