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찾고 말겠어 고정욱 글 / 장선환 그림 을파소 대운이는 뺑소니로 두 다리를 잃는다. 그러다 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멋진 휠체어를 갖게 된다. 대운이는 야구를 좋아하고 잘 한다. 그래서 야구가 잘 보이는 곳에서 야구를 보려고 계단을 기어 올라 가고, 휠체어를 숨겨 둔다. 그런데 휠체어가 없는 것이 아닌가! 목숨 같았던 휠체어가 사라져 대운이는 절망한다. 하지만 끈기로 방송국까지 기어 가 휠체어를 찾아 달라는 방송을 한다. 그리고 그 끈기 덕분에 이름을 모르는 한 사람에게 휠체어 (대운이의 것은 아니짐나 좋은 휠체어임.)를 받게 된다. '바퀴달린 사나이' 박대운 아저씨의 이야기를 엮어 낸 <휠체어를 찾고 말겠어>에는 한 소년의 의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