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 김율희 글 / 이윤희 그림 예림당 책광 책도령은 책 만 읽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는다. 이런 책도령을 보는 어머니는 안쓰럽고 걱정이 되지만 책도령은 책 만 읽고 있다. 그런데 어머니가 죽고, 굶던 책도령도 죽고 만다. 지옥에 간 책도령은 죄가 많았다. 책도령은 책을 보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이승 세상에서 세 사람들이 책광이 되게 한다. 하지만 책도령은 천당에서 책을 읽지 않고 저승에서 책을 읽어주겠다고 하고, 어머니는 슬픔을 토한다. 물론 저승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더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