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희 언니 목온균 글 / 장인한 그림 아이앤북 <<금희 언니>>에는 '금희 언니', '난 바람이 되고 싶어'와 '참 고마운 사람', '들꽃 다발', '토야와 옆집 아줌마'등 14개의 이야기가 더 있다. 나는 18P의 '참 고마운 사람'이 재밌다. '참 고마운 사람'의 줄거리는, 아빠가 없고 엄마가 시장 모퉁이에서 떡장사로 생계를 이어 가 살림이 넉넉하지 못해 학교 도시락을 '밥과 고추장'으로만 싸가던 찬우. 어느날, 찬우는 친구들의 수근거리기때문에 도시락을 먹는 것을 망설이다, 짝인 승호의 소시지와 도시락을 바꿉니다. 그 이유는 승호네는 고추장이 없어서 고추장이 있는 아이와 바꿔 오라는 승호엄마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