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옷만 입을 거야 차보금 글 / 정문주 그림 국민서관 심각한 수림이. 수림이는 심각한 일이 세가지나 생겼다. 그래서 매일 까만 옷만 입고 심각한 어린이가 되기로 했다. 그런데 조민탁때문에 부러진 이와, 바보같은 유리때문에 남자 애들에게서 '부러진 이빨 자매'라고 놀림받게 되었다. 유리는 빵점을 받아도 아무렇지도 않게 엉뚱한 말을 하고 엄마들까지도 싫어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수림이는 유리와 짝이 되었다. 또 유리를 잘 돌본 것이 아니라 아이큐를 알아보려 한 것인데도 상을 받았다. 이렇게 수림이의 생활은 유리때문에 더 뒤죽박죽하고 더 심각해졌다.....가 아니라, 수림이는 유리와 친해지고, 도움도 아주 조금 받았다. 수림이처럼 비정상적으로 아이를 도와 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