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길들이기 김진경 글 / 송희진 그림 비룡소 투덜대며, 피아노 학원에 가던 민수는, 고수부지 풀밭에 있던 큰 돌을 (심술이 나서) 차버렸다. 그리고서 너무 아파했다. 민수는 잠들었다. 그런데 아차하며 피아노 때문에 (깨어나다가) 몸을 일으켰다가 엄지 발가락에 통증이 느껴져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구멍 속에 이상한 황금색 개 두마리가 있었다. 그 두 개는 "왜? 돼!"라고 짖어 민수는 '왜?'와 '돼!'라고 이름을 지었다. 민수는 '왜?'와 '돼!'를 데려오지 않으려 했지만, 두 개는 쫓아오고 어른의 눈엔'왜?', '돼!'가 안 보여서 안심하고 데려왔다. 그런데 민수는 '왜? 돼!' 때문에 엄마에게 혼났다. 민수는 억울해서 '왜? 돼!'를 고릴라 인형으로 눌러버린 후 비닐봉지에 넣어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버렸다. 하지만 비닐봉지는 날아와 있었다. 삼촌 덕분에 '왜? 돼!'와의 걱정을 없앴다. 이 책은 괴상한 애완동물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