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창비아동문고 175
박기범 지음, 박경진 그림 / 창비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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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박기범 글 / 박경진 그림
창비

   창수는 문제아이다.  선생님이 문제아라고 해서 문제아다.  창수는 깡이 쎌 뿐 싸움은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깡패를 만났다.  창수는 형들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또 입술을 손으로 잡아 챘다.  할머니 약을 사야 했는데...
  그 다음 날 덩치 큰 규석이가 창수를 때리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얻어 맞았다.  결국 창수는 의자로 그 애 얼굴을 때렸다.  애들이 말리고 선생님이 나왔다.  규석이는 이가 2개 부러졌고, 얼굴이 엉망이었다.  그렇게 창수는 문제아가 되었다.  아이들은 모두 창수를 피했다.  선생님도 신경을 안썼다.  아빠는 다쳤다.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창수는 아빠 허리수술을 위해 신문 배달을 시작했다.  봉수형이 말을 잘해서 들어갔고 도와 주었다.  오토바이도 타는 법을 배웠다.  사람들은 모두 창수를 쳐다 봤고 교장선생님한테까지 불려갔다.  6학년이 된 창수는 새로운 사람이 될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예전과 같았다.  무조건 처음부터 문제아로 취급 받았다.  봉수형 빼고 모두 창수를 문제아로 생각한다.

  창수가 너무 억울할 것 같다.  6학년까지 문제아 취급을 당하다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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