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 박기범 글 / 박경진 그림 창비 창수는 문제아이다. 선생님이 문제아라고 해서 문제아다. 창수는 깡이 쎌 뿐 싸움은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깡패를 만났다. 창수는 형들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또 입술을 손으로 잡아 챘다. 할머니 약을 사야 했는데... 그 다음 날 덩치 큰 규석이가 창수를 때리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얻어 맞았다. 결국 창수는 의자로 그 애 얼굴을 때렸다. 애들이 말리고 선생님이 나왔다. 규석이는 이가 2개 부러졌고, 얼굴이 엉망이었다. 그렇게 창수는 문제아가 되었다. 아이들은 모두 창수를 피했다. 선생님도 신경을 안썼다. 아빠는 다쳤다.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창수는 아빠 허리수술을 위해 신문 배달을 시작했다. 봉수형이 말을 잘해서 들어갔고 도와 주었다. 오토바이도 타는 법을 배웠다. 사람들은 모두 창수를 쳐다 봤고 교장선생님한테까지 불려갔다. 6학년이 된 창수는 새로운 사람이 될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선생님은 예전과 같았다. 무조건 처음부터 문제아로 취급 받았다. 봉수형 빼고 모두 창수를 문제아로 생각한다. 창수가 너무 억울할 것 같다. 6학년까지 문제아 취급을 당하다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