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Hello! JET 초급 5.6급 세트 (책 + CD 3장) ㅣ Hello! JET
YBMSisa 편집부 엮음 / (주)YBM(와이비엠) / 2005년 5월

이제 3월에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우리 꼬맹이..유치원에서 조금..그리고 튼튼영어도 조금, 윤선생 파닉스도 조금..통 만족이 안되더군요..1학년이 되면서..Learn To Read를 하게 되었는데..영어 그림책 Story Telling 수업도 병행해서 하구요..조급한 마음을 버리고..Learn To Read를 다 마치게 되면 영어책을 잘 읽게 된다고 하니, 믿고 기다려 보자..그렇게 조금씩 영어 들려 주고, 책 읽어 주고, 책 보여 주고.. 

물론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을 하면서, 언니와 함께 JET 시험을 경험시켜 보자고, 이번에 치르게 했습니다.. 교재를 구입해서 한 주에 한 단원씩 직접 듣고 문제 풀기를 시키고, 첫 시험을 치르게 해 보았죠..5급이 안되면 6급이라도 되겠거니, 불합격이라는 충격을 안 받으려니..다행이 간당간당하게 턱걸이로 5급에 합격했답니다..그런데, 이 꼬맹이가 자기 점수를 너무 궁금해 하는 거예요..그러면서, 왜 자기는 점수가 높지를 않나규.."난 시험공부를 열심히 안 해서 그런가 봐~"이렇게 투덜거리는 거예요..그래도 잘한 거라구 해도.."팔십몇점인 거라며..그래도 구십몇점은 되야지.."그러면서 내심 이젠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겠다구 생각하는 거 같더라구요..귀여운 꼬맹이..그래서 너는 아직 공부할 날이 많은데, 뭘 그렇게 생각하냐구, 적어도 11년은 영어공부를 해야하는데, 이제 이 정도하면 잘한 거라구 토닥거려 줬답니다..그렇죠?  이제 시작인 거구..이렇게 꾸준히 밟아가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