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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꽃들에게 희망을
지은이 트리나 폴러스
호랑애벌레는 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너무 배고파서 자신의 보금자리였던 초록빛나뭇잎을 갈아먹었습니다.
그러다가 호랑애벌레는 생각했습니다. " 먹는 것이 전부일까?" 호랑애벌레는 애벌레 기둥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호랑해벌레도 그 기둥에 올라갔습니다. 호랑애벌레는 " 나도 몰라, 그런건 생각할 시간도 없단 말야!" 그러자 호랑애벌레 밑에 눌려 있던 노랑애벌레가 " 너 방금 뭐라고 했니?" 라고 하니 호랑애벌레는 얼버무렸습니다.
그 후 "방금 이야기를 나눈 그 애벌레를 짓밟고 올라갈 수 있을까?" 호랑애벌레는 노랑애벌레를 피하려고 애를 썼지만, 호랑애벌레는 노랑애벌레를 밟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호랑애벌레는 노랑애벌레에게 "미안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둘은 위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둘은 아래 풀밭에서 신나게 놀면서 파릇한 풀을 마음껏 뜯어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호랑애벌레는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지겨워졌습니다. 그래서 호랑애벌레는 다시 애벌레 기둥에 올라갔습니다. 그 후 노랑애벌레는 쓸쓸했습니다. 노랑애벌레는 늙은 애벌레를 만나 나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랑나비는 호랑애벌레가 있는 쪽으로 갔습니다. 호랑애벌레는 호랑나비가 되었습니다.
호랑나비보다 노랑 나비가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