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이라는 공간에 있으면, 우린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니까요
휴남동 가정집들 사이에 문을 연 평범한 동네 서점, 이곳에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 모인다.
"하루 중 이 시간만 확보하면 그런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우리 인간은 복잡하게 만들어졌지만 어느 면에선 꽤 단순해. 이런 시간만 있으면 돼. 숨통 트이는 시간. 하루에 10분이라도, 한 시간이라도. 아, 살아 있어서 이런 기분을 맛보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시간."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이이렇게 슬프고도 좋을 줄이야!"
독자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나왔다가독자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까지 된 감동 소설, 이제 이 따뜻함이 전 세계 독자의 입소문을 타고 퍼진다.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이이렇게 슬프고도 좋을 줄이야!"
평범해 보이지만 사람을 잡아끄는 뭔가가 있는 동네 서점, 이곳에 위로와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인다.
이제 그녀가 어느 공간을 좋아한다는 건 이런 의미가 되었다. 몸이 그 공간을 긍정하는가. 그 공간에선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는가. 그 공간에선 내가 나를 소외시키지 않는가. 그 공간에선 내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가. 이곳, 이 서점이, 영주에겐 그런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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