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림자들 - P200

새장 좀 덮어줄래? - P201

알코올램프 불꽃을 아주 빨리 손가락으로 통과하면 뜨겁지도 아프지도 않다고. - P202

새 그림자 - P203

소리가 들린 건 그때였다. - P204

오래 혼자 있으면 혼잣말을 하게 되잖아. - P205

내가 싸우는 것. 날마다 썼다 찢는 것. 화살처럼 오목가슴에 박혀 있는 것. - P206

윤곽선 - P207

누군가 더 있는 것 같을 때가 있어. - P208

그 가을에 유골들이 발굴됐어. - P209

3
바람 - P211

전쟁 발발 직후 제주에서 예비검속돼 총살된 천여 명 중 한 사람. - P212

녹슨 실톱을 숨긴 - P213

계획과 다르게 - P214

주소도 지적도도 없었으니까. - P215

그해에 아버지는 열아홉 살이었어. - P216

고등계 형사들 - P217

집에 없는 남자는 무장대에 들어간 걸로 간주하고 남은 가족을 대살 - P218

군과 경찰의 지휘 계통이 다르니까. - P219

전멸이 목적 - P220

흑백사진 - P221

세천리 편 - P222

헌책 냄새 - P223

민보단 - P224

구술 녹취가 아니라 취재 기사여서인지 - P225

이렇게 하려고 모래밭에서 죽였구나, - P226

무슨 연구소 사람들이 찾아온 것이 시작이었주. - P227

서북청년단 - P228

보복으로 떼죽음 - P229

그날 모래밭에서 아이들을 봤느냐곡. - P238

바당갓에 떠밀려온 아기가 있었느냐곡. - P231

기둘리는 것인지 겁내는 것인지 - P232

4
정적 - P233

돌보다 심장과 더 닮은 주먹이다. - P234

고문 후유증 - P235

마지막 영화는 ‘아버지의 역사에 부치는 영상 시‘라는 - P236

수치스러운 거야. - P237

밤마다 악몽이 내 생명을 도굴해간 걸 - P238

바람고개 - P239

허물을 벗어놓고 - P242

눈을 뜨자 여전한 정적과 어둠이 기다리고 있다. - P243

이 집은 엄마의 외가였어. - P244

의자를 뒤로 밀고 일어선 건 그 그림자가 멈추길 원했기 때문 - P245

포스트잇 - P246

엄마가 살던 집은 여기야. - P247

소개령 - P248

거의 모든 마을에서 패턴이 같아. - P249

거기 있었어, 그 아이는.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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