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요리 요정 나의 어머니] - P209
나무 탁자에서 뭔가를 썰고 있는 사내의 형상 - P210
생각건대 나를 요리사로 만든 건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 - P212
결국은 우리는 다 아버지 어머니를 닮는다. - P213
어머니는 요리에 많은 시간을 쓸 수 없었고, 늘 우리 집스타일의 조리법이 있었다. - P215
"그저 어머니의 국수는 ‘국수다운, 국수 맛의 국수였던 것이다." - P216
그냥 풋고추 썰어 넣고 고춧가루 뿌린 간장이 전부 - P218
껍질이 있으면 오랫동안 씹어야 하고, 껍질에서 쓰고 알싸한 맛이 나온다. - P219
요리가 집안 내림이라는 건, 누군가 꼼꼼히 조리법을 적어서 물려주지 않아도 그 맛이 혀에 누적된다는 뜻이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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