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는 석지연이라는 36세의 독신 여성 숨진 여성은 28세의 방미래로 마사지 숍의 직원 - P123
방미래는 어쨌든 ‘병사‘다.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건데, 석지연이 범죄의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은 데에는 상황의 특수성이 있었다. - P124
차장검사가 뇌출혈이라는 사인에 주목하고는 "의사 출신인 김 검사한테 배당해"라고 했던 것 - P132
‘고의 살인‘이라면, 도대체 왜 그랬을까 하는 것 - P133
피해자 박나래는 사망 한 달 전, 프리하우스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에 가입 - P139
혈관에 문제가 생긴 거 아니냐고. - P144
낭패의 순간 입술을 잘근잘근 깨무는 그 몸의 언어. - P162
석지연의 행동과 방미래의 죽음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없다. - P169
‘살 수 있었다‘는 것이 가능성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 수준으로 확인될 때 석지연을 살인자로 취급할 수 있다. - P170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 방미래의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문제를 확인해 보기 위해섭니다." - P173
석지연 사건의 국선을 맡았던 이강헌 변호사가 드디어 국선을 그만두고 개인 사무실을 연다는 소식 - P185
석지연 사건의 인과는 끝나지 않았던 것이다. - P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