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

예소연

"우리가 그냥 살아지듯이, 소설이 그냥 써지는 건 아닙니다만, 어느 순간 내 마음 가는 대로 쓰다 보면 소설이 되는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 순간을 몹시 사랑하고 어쩌면 그순간을 위해 소설을 쓰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순간은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찾아오기도 하더군요. 제가 「그 개와 혁명」을 쓰던 순간처럼요."

태수 씨는 죽기 전까지 통 잠을 못 잤다. - P11

다산책방

노루잠 - P11

직접 상주 완장을 차고 장례식장을 지켜야 했다. - P12

성식이 형 - P13

우리는 투쟁하며 공부했어. - P14

300만원은 꼭 우리 수민이한테 갚아주쇼. 당신 러시아 간다고 했을 때 내가 부쳤던 돈. - P15

원래 이름은 형주였다. - P16

요즘 여자들 - P17

인셀은 사랑하지 못해도 그런 태수 씨 정도는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 P18

아직까지도 미행을 당해 - P19

내 삶을 단 한 번이라도 손에 쥔 적이 있던가. 삶은 언제나 나를 쥐고 흔들 뿐이었다. - P20

인유두종바이러스 - P21

혁명 - P18

테니스 동아리 - P22

슬픈 와중에도 틍틈이 기뻐했다. - P23

수첩을 펼친 뒤 - P24

태수 씨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태수 씨가 아프고 난 다음에야 깨달았다. - P24

서운한 마음 - P25

작은 중고 거래 플랫폼 회사 - P25

고삼녀
고학력 삼십 대 여성 - P25

사람들은 각양각색으로 태수 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 P26

"모든 일에 훼방을 놓고야 마는 사람." - P27

그냥 죽고 싶은 마음과 절대 죽고 싶지 않은 마음이 매일매일 속을 아프게 해. - P28

아직도 NL이 무엇이고 PD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 P29

조문을 온 차잠님 - P30

그 유도리가 진짜 멋으로 느껴졌디. - P31

아빠는 죽으면, 장례식은 재미있게 하고 싶어. - P32

내가 하면 되지, 상주. - P33

장례식 마지막 날 - P33

유자는 15킬로그램이 넘는 진돗개 - P34

태수 씨의 마지막 지령이었기에. - P35

*본 작품은 『사랑과 결함』(문학동네, 2024)에 수록되었음. - P35

「수상 소감」 - P36

일어난 일 헤아리기 - P37

「문학적 자서전」 - P40

돌풍을 견디며 나아간 그곳에 - P41

작은 우울의 근원 - P41

모나고 구린 사람 - P42

소설 쓰기는 끝없는 실패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 P43

생각하는 방향으로는 절대 가지 않는 이야기들 - P44

그 상황에서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소설을 쓰지 않으면 외부를 향한 어떤 통로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 - P45

삶은 참 돌연합니다. - P46

"지금이 시대의 질문에 응하는, 가히 혁명적인 포용의 서사"

48년간 한국문학의 정통성을 이어온 국내 대표 문학상

2025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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