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하고 냉담한 표정으로 - P12

강력한 카리스마 - P12

천재적인 재능 - P12

엄청난 인간 - P12

이런 느낌은 어쩌면 젊은이의 매력적이면서도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외모 - P12

기품 있는 옷차림 - P12

균형 잡힌 몸매에서 - P12

낯선 분위기 - P12

내심 기대해 온 기적 - P12

체스 챔비언을 무너뜨리는 기적을 - P12

재야의 고수 - P12

체스 챔피언은 모든 점에서 젊은 도전자와는 딴판이다. - P12

체구는 왜소하고 얼굴은 어디 내놓기 민망할 정도로 못생긴 일흔 정도의 노인이다. - P12

딸기코에 머리숱은 적고, 파르르 떠는 손에는 곳곳에 검버섯이 피어 있으며, 얼굴에는 자줏빛 혈관이 불거져 있다. - P12

오라 aura - P12

그는 담배꽁초를 신경질적으로 빽빽 빨고 - P12

의자 위에서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 P12

이리저리 엉덩이를 비비고 - P12

모르는 사람은 없다. - P13

모두 그와 체스를 둔 적이 있고 - P13

그 때마다 번번이 무릎을 꿇었다. - P13

도무지 실수라는 것을 몰라 - P13

상대방 스스로 진이 빠져 허우적대다가 분개해서 나가떨어지게 하는 타입 - P13

그를 이기려면 오직 그보다 체스를 더 잘 두는 수밖에 없다. - P13

새로운 고수가 자기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 것 같기 때문 - P13

능구렁이 같은 인간을 - P13

교묘한 수로 속이고, 몰아붙이고, 박살을 내고, 완전히 깔아뭉갤 - P13

패배의 쓴맛 - P13

지금껏 그들이 당한 숱한 패배에 대한 통쾌한 복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 P13

만만찮은 상대 - P13

「게다가 오늘은 워털루 전투가 있었던 날이네! 조심하게, 장. 나폴레옹이 오늘 박살이 났다고! - P13

흰색 폰 - P18

1 pawn. 장기의 졸에 해당한다. - P18

2 gambit.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려고 초반에 일부러 말을 희생하는 수. - P18

검은 말을 쥔 낯선 젊은이 - P18

폰의 교환 - P18

한 줄에 폰을 앞뒤로 나란히 배치하는 더블드 폰doubled pawns 형태 - P18

다음 수는 퀸 - P19

얼마나 놀라운 기백인가! - P19

인정의 헛기침 - P19

한달음에 그렇게 멀리까지 - P19

보통 체스꾼과는 차원이 다르다. - P19

허투루 두는 수는 없어 - P19

이 파격적인 퀸의 행마 이후로는 - P19

고소함이 두섞인 동정 - P22

야성적 패기에 - P22

절정의 고수군! - P22

체스계의 사라사테 - P22

3 Pablo de Sarasate(1844~1908). 에스파냐 태생의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겸 바이올린 연주자. 일찍이 바이올린의 신동으로 알려졌으며, 아름다운음색과 기교적 연주로 유명하다. - P22

장의 웅수를 - P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