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였습니다······. "콜롬바누스 수사는 중얼거렸다. - P294
그녀가 누구이며 이 엄청난 함정을 파놓은 이유가 무엇인지까지 깨달았다. - P296
성구실에서 캐드펠 수사가 석궁에서 발사된 화살처럼 뛰어들었다. - P297
관대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어야 한다고······. - P298
엥겔라드는 도망자와 충돌하려는 순간 - P299
이제는 그 딴까지 죽이려 한 것이다! - P300
콜롬바누스는 꼼짝도 하지 않고 완전히 의식을 잃은 듯 누워 있었다. - P301
우두커니 서 있지 말고 움직이게! - P304
콜롬바누스의 유죄를 입증할 유일한 증거는 나와 쇼네드, 우리 두 사람이 들은 고백뿐 - P305
말이 저절로 막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 P307
‘우리 모두가 같이 애써야 할‘ 방법 - P308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 걸까? - P311
영광스러운 무덤 속에 누운 리샤르트도 더 이상은 그들의 행복을 못마땅하게 여기지 않을 것 - P312
깊고 검은 물속에 콜롬바누스의 비수를 던져 넣었다. - P312
자신의 성공에 크나큰 기쁨을 느낀 나머지 - P314
남은 일은 집행관이 처리해주겠지. - P317
"철야 기도를 바친 우리의 콜롬바누스 형제에게서 그 책임을 해제해주고 성녀 위니프리드를 우리 고향으로 모셔 가는 첫 절차를 밟기로 하십시다." - P320
꼭 뱀이 허물을 벗은 것처럼······. - P322
형제는 자신을 이 세계에서 산 채로 들어 올려져 순수한 황홀을 맛보게 해달라고 간곡히 외쳤소. - P323
논리적인 결함이나 수상한 점을 조금도 발견하지 못했다. - P326
위니프리드 성녀께서 잠들어 계시던 그 무덤에서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말씀 - P337
어쩌면 성녀도 동료가 생긴 것에 기뻐하고 계시리라. - P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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