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관을 열어 소독약과 탈취제를 평소보다 많이 뿌렸다. - P176

천장 누수공사 - P177

위치추적 앱 - P178

명주는 은진이 무섭게 느껴졌다. - P178

폐렴 때문에. - P179

꾸리꾸리한 냄새. - P179

ㅡ 수상하네. 그 안에 뭐 금덩이라도 들었어? - P180

노란 장판이 쭉 밀리며 - P181

그러자 푸른 빛깔의 만 원권 지폐들이 방바닥 한가득 그 모습을 드러냈다. - P181

납작하게 눌려 있던 누런 봉투까지도 - P182

어서 엄마를 적당한 장소에 묻어드리고 싶었다. - P183

총 수리비는 6천여만 원으로 추정 - P184

대리업체 쪽 보험회사에서 지불 - P184

보험료 - P185

대리업체에서 대리기사들한테 보험료를 받아 일부만 보험에 들고 나머지 일부는 회사가 빼먹는다는 - P186

보험료를 착복 - P186

준성은 갑자기 일어난 해일에 휩쓸려 망망대해에 홀로 떠있는 기분 - P186

대리기사 카페 - P187

가볍게라도 샤워를 - P188

몸부림을 처대니 제어하기가 힘들었다. - P189

검은 장막 같은 두려움 - P189

통증의학과 병원 - P190

신경병증성 통증, 섬유근육통 - P191

본격적으로 치료할 셈으로 - P192

신경주사 - P192

명주는 며칠 사이 병원들을 돌며 진통제와 근육이완제,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돌아왔다. - P192

불쑥 이상한 말을 - P193

낯선 주소 - P194

은진은 이미 돈을 받아낼 심산으로 작정하고 전화를 걸어온 거였다. - P195

순간 어떤 계획 하나가 - P195

작은 동아줄 - P196

엄마가 사놓았다는 증평 땅 - P196

아, 아버지가 주, 죽었어요! - P197

119 좀 - P197

횡설수설 - P198

몰골은 피폐해져 - P199

뇌출혈 - P200

뭔 인생이 이러냐? - P201

물리치료사 시험 치를 때까지만 연금으로 살면서 버텨. - P202

아버지 장례는 여기서 치르면 돼. 시신은 내가 처리해줄게. - P203

어차피 나라에서 보살펴줬어야 하는 거, 우리 스스로 챙겨 받는 것뿐이야. - P203

제대로 묻어드리고 나면 - P204

말없이 듣기만 했다. - P205

엄마 연금에 의지해 살 수밖에 없었어. - P206

그때 그 순간처럼 - P206

그동안 내가 엄마를 돌본 게 아니라 아픈 엄마에게 의지해서 살았다는 걸 알았지. - P207

연금이 입금됐다는 알림 문자 - P208

절대 죄책감으로 자신을 망가뜨리지 마. - P208

우린 우리 식으로 잘 염해서 보내드리면 되지. - P209

라텍스 장갑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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