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 바이올린, 트롬본, 딕시랜드 재즈를 거쳐 시작하게 된 일 - P26
이 악기는 그 큰 덩치 때문에 다루기가 무척 힘들어요. - P26
이거 하나만 실어도 차가 꽉 차버리고요. - P26
자리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항상 무언가를바라는 게 있는 것 같은······ - P26
마치 바보 같은 짓을 하는 우리를 놀리는 듯한 그런 느낌 - P27
비가 내리면 녀석은 소리가 죽거나, 아니면 늘어져요. - P28
반면에 어머니는 여린 분이었어요. 음악적으로 재능이 있어서 플루트를 연주하셨죠. - P29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했고, 아버지는 제 여동생을 사랑했어요. - P30
아버지에 대한 증오로 공무원이 아니라 예술가가 되기로 결심했고, 어머니에 대한 복수로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다루기 힘들며 가장 솔로를 하기어려운 악기를 골랐습니다. - P30
게다가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동시에 아버지에게는 회심의 일격을 가하려고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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