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투데이를 경마장에 다시 서게 한 이는 연재다. - P10
투데이는 며칠 전까지 안락사가 확정된 경주마였고 나는 폐기를 앞둔 기수였다. - P10
콜리에게 배정된 말은 흑마로, ‘투데이‘였다. - P16
다양한 하늘이 존재했지만 콜리는 그중에서도 구름이 선명한 날을 좋아했다. - P21
그러는 동안에도 콜리는 투데이와 날마다 가까워졌다. - P21
경마가 몇천 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코 ‘재미‘일 테니까. - P23
인간이 재미있는데 왜 말이 달리나요? - P23
투데이의 빠른 박동을 콜리는 오롯이 전달받고 있었다. - P27
콜리의 곁에 민주가 있었더라면 그 일을 막을 수 있었을까. - P30
속도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뛰는 말과 그 위에서 안정적인 자세로 말의 고삐를 붙잡고 있던 기수 휴머노이드 - P37
처음부터 열일곱 살인 연재를 덥석 채용하지는 않았다. - P39
연재는 걸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지 궁리를 해보려고 했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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