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사방을 자꾸 살피며 빵을 먹었다. - P98
그까짓 코딱지 때문에 자살을 하다니! - P98
일생 동안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을 보지 않았던가! - P98
우박이 쏟아졌던 그날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 P101
리틀 어부 아저씨네 집 다락방에서 - P101
좀머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 P102
어떤 때는 내가 세월을 앞질러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조차 했다! - P102
나무에 기어오르는 일도 거의 없었다. - P104
우리 집에 텔레비전 수상기가 없다는 점 - P105
최소한의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 - P106
매번 극적인 클라이막스를 놓쳐 버리고 - P106
그날도 불을 켜지 않은 채 자전거를 탔다. - P110
자전거의 톱니바퀴에 연결된 쇠사슬이 풀려 버렸다. - P110
손이 엉망진창으로 더럽혀진다는 것 - P111
그리고 호수 가장자리에 좀머 아저씨가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 P111
나는 둑 위에 서서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채 아저씨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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