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피아노를 못 치는 사람이라도 디아벨리는 칠 수 있어> - P79
올림 바 건반을 쳐다보던 내 얼굴이 하얗게 질려 버렸다. - P81
버르장머리 없는 쓰레기 같은 놈······. - P84
「네 물건 싸 가지고 꺼져 버려!」 - P86
무릎이 너무나 떨려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고사하고 거의 걷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 P86
이 세상 전체가 불공정하고 포악스럽고 비열한 덩어리일 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 분노에 찬 자각 때문이었다. - P86
내게 맞는 자전거를 사 주지 않은 우리 어머니가 원망스러웠고, 어머니를 그렇게 하도록 만든 아버지가 그랬으며, 선 자세로 자전거를 타야 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몰래 나를 비웃었던 누나와 형들도 마찬가지였다. - P87
페달을 힘차게 밟고 앞으로 달렸다. - P88
전기를 통하게 할 수 있는 매체가 어떤 것인지 - P89
그것은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P89
단지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라면 내가 이미 죽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 - P93
갈릴레이 갈릴레오의 낙하 법칙에 따르자면 - P94
좀머 아저씨는 미동도 없이 서서 숨을 헐떡이며 몰아쉬고 있었다.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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