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뭐든 사람 하나를 죽였으면 그 녀석은 이미 악마다. 악마가 도로 사람이 되려면 계속해서 속죄하는 수밖에 없는 거다."
26년 전 온 나라를 경악하게 했던 살인사건의 범인,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로 새 삶을 시작한 그의 앞에 또다시 드리워진 살인 의혹. 그는 개과천선 속죄의 길을 걷는 변호사일까, 혹은 법을 교묘히 이용할 줄 알게 된 살인마일 뿐일까?
어째서 자신의 이번 행위가 그런 인간들과 관계가 있다고 상상할 수 있는 걸까. - P193
이나미는 지금까지 미코시바가 만난 어떤 교사와도 달랐다. - P223
그걸 보상하고 싶으면 다른 사람을 고통에서 구해 내라. - P226
하지만 피아노를 쳐서 다른 사람들한테 감동을 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어. - P245
가키자토가 라이야한테 준 어머니 편지! - P259
너도 네 행복은 네 손으로 얻어 내라 - P262
하지만 탈주에 성공했기 때문에 차에 치여 죽었다. -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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