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귀국길

탈라스파 어반마켓 연착 하이네켄바


푸꾸옥에서의 마지막 날~ 
다시 또 오고싶을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마지막 조식을 리조트 부페에서 간단하지만 골고루~ 


리조트 내의 탈라스파 Thala Spa 호텔스파 다웠다고나 할까? 

비수기인 탓에 1+1 행사를 진행중이라 4인이 200만동에 60분 스파를 럭셔리하게 받았다~ 


발을 씻겨주는 베트남 서비스 

대우받는 느낌 좋구나~ 


무료 셔틀을 타고 푸꾸옥 공항에 도착

야외에 설치된 어반 마켓? 쌀국수와 반미 샌드위치로 이른 점심 해결~ 


14:40까지 출국장에 들어가 소박한 면세점 구경(?)도 하고 8게이트 앞에서 마냥 기다리는데

아뿔싸! 

악명 높다던 비엣젯 항공이 실체를 드러냈다는~ 

15:20이던 출발시간이 15시가 되면서 돌연 17시로 변경되더니 또 한차례 18시로 변경되어버렸다.

더 놀라운 것은 9번 게이트에서 17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는 18:05로 한차례 연착되고나서 승무원들이 먼저 들어가더니 출발도 먼저 했다는.


무작정 기다리기도 뭐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패쑤하려던 하이네켄바에서 고가의 감튀로 심경을 달랬다. 

두 차례 연착으로 비엣젯에서는 2.5$ 바우처를 발행해주었지만, 공항내 물가가 비싸서 물 한 병이 4.5$라는. . .

한국사람들 참 착해 ㅋㅋㅋ


면세점 수준이 다카마츠보다 조금 나으려나?

고가의 물건을 파는 것도 아니니 더 별로려나? 

아무튼 딱히 쇼핑 계획이 없었어서 


2023.10.12. 길고 지루한 공항에서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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