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의 지적은 타당할지도 모른다. - P40
호카리가 이 소식을 들은 것은 수업 중이었다. - P43
ㅡ 유카가 3층 창문에서 뛰어내려서······. - P44
도착하니 유카 양은 이미 구급차에 실려 이송된 후로, 저희는 학교 관계자에게 당시 목격 정보를 수집 - P47
유카 양이 어떤 무리한테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증언입니다. - P49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재활에 실패하면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 P51
이런 행운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 P52
유서도 없는 이상 집단 괴롭힘과 자살 시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는 바로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 P54
교사의 옷을 벗어던지고 순수하게 아버지로서 행동하기를 원하는 것일 테다. - P58
그렇다면 당사자의 가족인 자신도 모르는 정보까지 입수했을 가능성이 크다. - P62
피해 학생의 증언뿐만 아니라 가해 학생의 증언, 그리고 집단 괴롭힘 사실을 가리키는 물증. - P64
덤불을 들춰 뱀을 꺼내느니 그냥 지나치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 P65
그렇다면 피해 학생의 가족으로서 상식 범주 안에서 행동하면 상관없다. - P67
유카는 불똥이라도 튄 것처럼 똑같은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 P69
소문만 무성하고 실체가 전혀 없는 상황 - P70
실제로 학생들에 대한 청취 조사는 교무회의 안건으로 올라와 있어요. - P73
더 이상 스기하라 선생님께는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 P74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사고만 깨어 있었다. - P76
하지만 호카리는 사토미의 시선에서 사악한 빛을 엿봤다. - P78
나쓰나는 유카의 그림자에 숨은 채 얼굴을 내밀려고 하지 않았다. - P84
괴롭힘을 당하면 아프고 심한 말을 들으면 괴로운 - P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