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 짱이 한 말이 지나미가 하던 말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 P111
어쩌면 지나미는 일부러 리쿠짱을 놓아주었던 게 아닐까. - P113
‘죽어 버리라는 말, 어떤 심정일 때나온 말일까.‘ - P116
삼십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마른 체구의 남자. - P117
괴괴하게 식은 가슴에 좋지 못한 상상 - P118
"너······ 작작해, 그만해. - P124
어느 정도 빈도로 말해야 새는 인간의 언어를 기억할까. - P129
"방향이 조금 틀어져서 되돌린다!" - P130
"혹시 당신, 죽으려는 건가요?" - P132
"나도 지나미 씨와 마찬가지로 형이 왜 죽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너무나 알고 싶었어요." - P137
자살한 날 밤, 형이 받았던 메시지. - P138
실은 상대방을 더욱 두려움에 빠뜨릴 만한 글을 더 많이 올리고 싶었다. - P139
내가 상상하던 대로 그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도노자와 선배였을 것이다. - P140
그때 선생님이 말하고 싶었던 것. - P144
이긴 언어는 강하고 패한 언어는 약한 걸까. - P148
소녀를 죽인 범인을, 나는 안다. 나만 안다. - P192
언어가 돌멩이처럼 목구멍에 콱 막혀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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