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대나무가 우는 섬』
『검은 개가 온다』
『라일락이 붉게 피던 집』
"사람들의 말처럼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는 건 아닐까. 우리는 그냥 옳기만 했을까."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라진 진실을 구해내는경찰도 탐정도 아닌 인권위 조사관들의 대활약
희대의 연쇄살인범 최철수의 죽음으로영원히 찾을 수 없게 된 열 번째 피해자의 시신
모든 것이 끝난 줄만 알았던 그때, 인권증진위원회에 도착한 죽은자의 편지.
우유부단 베테랑 한윤서
자타공인 공감요정 이달숙
막무가내 오지라퍼 배홍태
자만과 자신을 넘나드는 부지훈.
과연, 달라도 너무 다른 네 명의 공무원은 한 팀이 되어 죽은 연쇄살인범으로부터 진실을 구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