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아가 여기서 어떻게 먹고 자고 생활했는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 - P62
‘경찰, 조현병 살해 피해자 112 구조 요청 묵살‘ - P63
피해자 손주아가 2년 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당했다가 인권위의 권고로 퇴원한 뒤 죽 혼자 살았다는 게 드러난 것이다. - P66
손주아의 112 신고는 하루에도 대여섯 번씩, 거의 매일 접수됐다. - P70
피시는 피해망상 진정인이라는 뜻의 파라노이아 컴플레이너(paranoia complainer)의 줄임말로 인권위 조사관들끼리 통하는 은어 - P73
경찰은 좀처럼 고양이 살해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다. - P79
진술을 한 사람이 하필 손주아에게 고소 당한 적 있는 배달업체 라이더였다. - P87
이후로 손주아는 박 교수의 언행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 P109
가족들은 더 이상 손주아가 앓고 있는 병과 손주아를 구분할 수 없게 됐다. - P112
손주아에게 원하는 게 있었을 거라고? - P115
202호 여자와 같이 사는 동거남 - P121
물건을 찾으려고 손주아 씨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 P127
"이름 박호철. 29세. 절도 3범, 골동품 장물 전문."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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