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메와 호조 때와 비교해서 처리 솜씨가 영 어설퍼요. - P245
물고기 없는 낚시터에 미끼를 던질 사람이 아니니까 - P248
환자 본인이 편안한 상태에서 죽음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안락사가 아니라 그저 살육이기 때문입니다. - P253
안조 씨를 따르던 사람은 모두 수사 대상입니다. - P255
그렇게 만사에 신중하고 침착하던 사람이 어떻게 알람 표시를 놓쳤을까. - P260
우수한 형사라면 범인에게 힌트를 받는 부끄러운 짓 따위 하겠는가. - P261
그런 상황이라도 확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겁니다. - P262
"안조 씨는 당신에게 부탁했잖습니까. 고스게 공구장님." - P263
어쩌면 언젠가 의식이 돌아와 사고직전의 진실을 증언할지도 - P266
공업용이 의료용염화칼륨제제와는 성분과 비율이 다르다는 사실 아십니까? - P268
"······자백하면 죄가 가벼워집니까?" - P269
동기와 수단을 알아냈다. 이제 남은 입건 요건은 범행 시 살의가 있었는가다. - P271
죽을 때까지 이렇게 고통을 받을 바에야 차라리 지금 편하게 보내 주는 게 더 자비로운 일 같았어요. - P272
바로 앞에 있지만 손으로 잡으려고 하면 달아나 버리는, 그런 느낌이에요······. - P278
소극적 안락사라고 불리는 종말기 치료뿐 - P283
죽음은 매우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계속 외면해 왔다는 사실을. - P284
항상 같은 길을 빠져나가 같은 구멍으로 도망치는 거예요. - P289
너는 이름대로 네 안에 사냥개를 기르고 있어.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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