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경찰관은 무슨 짓을 해도 용서받는가? ㆍ - P435
시신 발견 현장인 아파트는20대 중반 자칭 프리터가 살기에 지나치게 호화로웠다. - P440
그 녀석이 애송이 양아치긴 해도 고몬회 간부와 접점이 있는 베테랑이지. - P444
"그리고 성질부릴거면 나한테 뭐라고 하기 전에 제동을 건 윗선 놈들한테 뭐라고 해." - P445
네가 곰이면 난 땅을 기어다니는 뱀이라 - P446
곤도는 그곳의 세개뿐인 마을 중 하나인 이노마타초에서 태어났다. - P447
시시오이 농협 이사인 오바타 다다시의 손자 - P449
"하지만, 천앵회의 그 오바타입니다. 7년 전의." - P450
시시오이초에서 남부 마을로 이어지는 국도에서 승합차 한 대가 계곡에 추락 - P454
부정 회계가 있었던 게 아닐까. 돈을 착복한 간부가 있었던 게 아닐까. 남자는 그 사실을 내부 고발하려던 게 아닐까. - P452
"고령의 남녀, 사인은 약물 중독으로 추정됩니다." - P453
최초 발견자는 순경인 나가하라 신스케 - P454
유도를 해 온 탓인지 곤도는 처음 사람을 마주할 때 항상 거리를 쟀다. - P455
고통 없는 표정으로 보건대 약병에 든 게 수면제 종류일 거라고 곤도는 짐작했다. - P456
아무리 정직해 보이는 청년도 인간은 한 꺼풀 벗기면 모두 추하다는 게 곤도가 경험으로 얻은 지론이었다. - P458
"가키네 씨는 이 촌구석 안에서 나름 영향력이 있었으니까요. 당연히 적도 있었겠죠." - P459
계획된 동반 자살이라는 건 서재의 유서에서도 드러났다. - P460
두 사람이 동거를 시작한 건 10여 년 전, 당시 가키네 사다미치는 환갑이 넘었고 다카에도 쉰 살이었다. - P461
조금 전부터 계속된 짜증의 원인을 제공한 남자, 아키미쓰 다이고 - P463
별장 근처에서 정년퇴직한 남편과 함께 산다는 가즈요 - P465
이 동네에서는 지토세 집안의 눈 밖에 한 번 나면 살기 힘들어진다. - P467
시시오이 파출소가 지토세 집안의 개라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긴데. - P470
곤도가 주목한 것은 사망한 남성, 즉 마쓰가미 마사오가 사고 전 참석한 술자리였다. - P472
오바타의 횡령 사실을 내부 고발하려고 한 마쓰가미를 유력자들이 결탁해 어둠에 묻어 버린 게 아닐까. - P473
곤도의 말을 자르는 사가야마의 목소리는 역시나 힘이 없었다. - P474
뒤에서 지토세 집안이 손을 쓴 걸까. - P476
현경 안에도 독자적인 네트워크가 있는 걸까. - P477
의지할 사람 한 명 없이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경찰관이 됐다. - P483
호쾌한 한 방으로 끝내지 못한다면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그라운드 기술로 몰고 가는 게 자신의 특기다. - P484
|